[녹취구성] 윤대통령 "민생 어려움 송구…어떠한 질책도 겸허히"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2주년을 맞아 대국민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.<br /><br />윤 대통령은 취재진과의 질의응답 전, 집무실에서 대국민 담화 형태의 '국민 보고'를 진행했는데요.<br /><br />국정 운영 소회와 남은 임기 내 목표를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주요 발언 들어보시죠.<br /><br />[윤석열 / 대통령]<br />요즘 많이 힘드시죠? 봄은 깊어 가는데 민생의 어려움은 쉬이 풀리지 않아 마음이 무겁고 송구스럽습니다. 국민들의 안타까운 하소연을 들을 때면, 가슴이 아프고 큰 책임감을 느꼈습니다.<br /><br />저출생 고령화를 대비하는 기획 부처인 가칭 '저출생대응기획부'를 신설하겠습니다. 교육, 노동, 복지를 아우르는 정책을 수립하고, 단순히 복지 정책 차원을 넘어 국가 어젠다가 되도록 하겠습니다.<br /><br />앞으로 여야 정당과 소통을 늘리고 민생 분야 협업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. 정쟁을 멈추고 민생을 위해 정부와 여야가 함께 일하라는 것이 민심이라고 생각합니다.<br /><br />저와 정부를 향한 어떠한 질책과 꾸짖음도 겸허한 마음으로 더 깊이 새겨듣겠습니다. 오로지 민생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길에 저와 정부의 모든 힘을 다하겠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